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에서 서정연립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9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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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
전용면적별 구성은 ▲59㎡ 71가구 ▲74A㎡ 35가구 ▲74B㎡ 210가구 ▲76㎡ 81가구 ▲84A㎡ 133가구 ▲84B㎡ 13가구 ▲84C㎡ 44가구 ▲84D㎡ 111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정동은 송탄 원도심으로 주변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미래 비전까지 높아 보인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서정동은 반경 1㎞ 내에 송탄역 상권과 서정동 상권이 위치한다. 은행과 병원, 롯데시네마 송탄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반경 500m 내 지장초, 송현초, 라온중‧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반경 800m 내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송탄역이 있다. 바로 옆으로 1번 국도가 위치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가깝다.
또한 이 단지 주변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을 통해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 약 4.7㎞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이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정동 일대는 평택시의 ‘2030년 평택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고시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과 재개발‧재건축 등 총 23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신규 지정됐다.
주변 삼성 평택캠퍼스 생산라인 증설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대형 개발호재가 있어 동반성장 가능성이 높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통풍을 고혀한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를 도입했다.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인 ‘H 클린현관’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다. ‘H 클린현관’은 현관으로 들어서면 바로 천장에서 현관 에어샤워시스템이 구동돼 미세먼지와 각종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오염된 의류는 세탁실로 이동시킬 수 있는 클린시스템 현관이다.
또한 판상형 평면의 경우 사용성이 낮았던 안방 발코니를 없앴다. 해당 공간에 현대건설만의 또 다른 특화설계인 ‘H 마스터룸’과 ‘H 발코니플러스’를 최초로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올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송탄 원도심은 약 14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송탄역이 가까운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라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조정대상지역이지만 공급 물량 전체가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배정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의 만 19세가 넘은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은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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