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소비자들이 만든 모디슈머 레피시를 구현한 카구리(카레+너구리)를 용기면에 이어 봉지라면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구리는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카레 국물과 오동통한 면발 등이 특징으로, 조리 시 물의 양이 기존 라면보다 적은 400mL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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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카구리 봉지라면 |
앞서 용기면인 카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한 농심은 소비자들의 잇따른 요청에 따라 봉지라면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온라인 후기에는 카구리 큰사발면에 우유와 소시지 등의 재료를 첨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모습이 올라와 있다.
농심에 따르면, 카구리 큰사발면은 소비자들이 만들어 낸 모디슈머 레시피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출시 초반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에서 라면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즐기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카구리 출시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이색 카레라면 레시피를 보다 간편히 즐길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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