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이 다양한 신제품을 탄생시키는 성과를 냈다.
18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2023 CAST 사업은 한류 콘텐츠 열풍 속에서 연예인들과 기업간 협업으로 탄생한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이 국내외 프로모션에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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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사업)’이 다양한 신제품을 탄생시키는 성과를 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CAST 사업은 세계적인 대중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류와 연계해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해외진출, 한류문화의 외연 확대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기획된 다목적 프로젝트다.
우선 참가기업과 한류 IP를 매칭시켜 관련 제품의 기획·개발은 물론 유통·마케팅·홍보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
2023 CAST 사업은 4년차를 맞아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유럽과 아시아 등지를 종횡무진하며 모두 7개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진행됐다. 주요 참여사와 협업 한류IP는 ▲돌실나이 x 태이 ▲리비저너리 x 픽시(PIXY) ▲모 스포츠 x 원밀리언 ▲보&봉 x 트라이비(TRI.BE) ▲부희 x 정일우 ▲씨앤보코 x 박세정·하나령 ▲알비이엔씨 x 설인아 ▲이스트엔드 x 박제니 ▲뉴트리어드바이저 x 유나이트(YOUNITE)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디팩코퍼레이션 x 빌리(Billlie) ▲빌라 에르바티움 x 에이비식스(AB6IX) ▲피텐 x 윤영철 ▲맵씨 x 그림비(grimb) ▲에이더 x 엔믹스(NMIXX) ▲젬블로 컴퍼니 x 펍지: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큐앤코 x 정혁 등의 협업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영국 런던의 쇼핑 중심지 쇼디치 하이스트리트에서 작년 10월21일부터 11월17일까지 ‘75 REDCHURCH’, ‘MK2UK’에서 운영한 ‘2023 CAST 팝업스토어’ 프로모션이 대표 성공사례다.
런던 프로모션에는 국내기업 16개사에서 78개에 달하는 신개발 제품을 선보여 423개 제품이 현장에서 팔리며 3200만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알비이앤씨(마르헨제이)와 이스트앤드(시티브리즈), 부희(BUHEE), 빌라에르바티움은 현지 상시판매로 유럽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알비이엔씨의 ‘마르헨제이’는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 팩션 백 브랜드로 배우 설인아가 콜라보를 통해 환경을 아끼는 마음과 동물에 대한 애정을 ‘로이 미니’ 캔버스 백에 흠뻑 담았다. 이스트앤드 ‘시티브리즈’는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박제니와 협업해 트렌디한 23FW 유니섹스 제품을 런던에서 선보였다.
아울러 ‘BUHEE’는 배우 정일우와 콜라보를 진행해 ‘균형’이란 컨셉트로 단순함과 비움의 철학을 표현하며 독특한 실크 소재로 균형과 왜곡의 중간지대의 새로운 패션을 창작했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지난해 CAST 사업은 참여 기업의 해외진출 성사와 국내외 프로모션을 통한 수출상담 실적 등으로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한류 콘텐츠를 통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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