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커버드콜 ETF 조합 제시…월 2회 분배금

증권 / 정태현 기자 / 2026-10-01 17: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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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타겟위클리 월중·200커버드콜액티브 월말 지급
옵션 프리미엄·국내 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적용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코스피200을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활용해 매달 두 차례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투자 조합을 제시했다. 옵션 프리미엄과 국내 주식 매매차익에 적용되는 비과세 구조도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를 활용한 월 2회 분배 전략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삼성자산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주 단위 콜옵션을 매도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약 2% 수준의 배당수익을 더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운용한다.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월말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위클리 옵션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만기의 옵션을 활용하며, 주식 포트폴리오에도 액티브 전략을 적용해 주도 업종의 비중을 조절한다.

두 상품을 함께 활용하면 월중과 월말 각각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세제 구조도 특징이다.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 ETF의 주요 분배 재원인 옵션 프리미엄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 주식 매매차익도 비과세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은 5조9166억원으로 국내 커버드콜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24년 12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은 3조84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도 1427억원을 순매수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68.6%, 최근 1년 수익률은 106.6%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상장한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의 순자산은 9539억원이다.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8584억원으로, 하반기 신규 상장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지난달 개인 순매수액은 1776억원이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국내 주식형 커버드콜 ETF는 옵션 프리미엄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어 세후 현금흐름을 높이려는 투자자에게 활용도가 있다”며 “월 2회 분배금을 통해 현금흐름을 세분화하면서 국내 지수 상승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달 1좌당 300원의 월중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월말 분배금으로 1좌당 175원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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