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3일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다음 달 5일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22일 에버소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인아크의 이건 대표와 김철희 PD가 직접 출연한 스페셜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에버소울은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으로 스페셜 프로그램도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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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이 내달 5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
이 영상에서는 에버소울의 세계관‧정령,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전투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소개됐다. 방송 후반부에서 이 게임이 내달 5일 국내를 포함한 대만‧북미‧유럽 지역까지 글로벌 원빌드로 동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김철희 나인아크 PD는 “오랜시간 정성을 들여 개발한 에버소울이 드디어 런칭 일정을 공개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글로벌 출시가 많은 분께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에버소울은 ‘AGF 2022’와 ‘지스타 2022’ 등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단기간에 글로벌 사전 예약 1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정령술사로서 정령들을 지휘하고 침략한 적을 무찌르며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인연 시스템’을 비롯해 수집한 정령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치 연애하듯 즐길 수 있다는 게 카카오게임즈의 설명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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