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체크인·라운지,셰프 협업 기내식 등…프리미엄 리저브 좌석 새롭게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알래스카항공의 새로운 프리미엄 기내 경험을 상징하는 ‘오로라(Aurora)’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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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항공 보잉 787 드림라이너 오로라 스위트 |
‘오로라’는 알래스카와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뿌리를 둔 브랜드 정체성과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알래스카항공의 철학에서 영감을 받았다. 공항에서 기내에 이르는 여행 전 과정에서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알래스카항공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 및 일부 미 대륙횡단 노선의 보잉 737 기종 일등석에 새로운 프리미엄 기내 좌석 ‘오로라 스위트(Aurora Suites)’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알래스카항공은 고객 경험 강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프리미엄 리저브(Premium Reserve)’도 선보인다. 해당 좌석은 2028년부터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87-9, 보잉 787-10 및 일부 보잉 737-10 맥스 기종과 하와이안항공의 에어버스 330 기종에 도입돼 장거리 여행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향상된 편안함, 폭넓은 좌석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벤 미니쿠치(Ben Minicucci) 알래스카 에어 그룹 CEO는 “프리미엄 경험은 단순히 좌석의 수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고객이 여행을 예약하는 순간부터 공항에 도착하고 항공기에 탑승하는 순간까지 어떤 경험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알래스카항공의 오로라는 이러한 비전을 브랜드의 정체성과 결합해 구현한 것으로, 여행 전반에 걸쳐 편안함과 서비스, 기내식 및 환대의 수준을 한층 높여준다”고 말했다.
오로라 스위트: 알래스카항공 국제선 비즈니스 및 일부 대륙횡단 퍼스트 클래스의 새로운 기준
알래스카항공은 프리미엄 여행 경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2028년부터 모든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에 34개의 라이플랫(Lie-flat) 좌석으로 구성된 오로라 스위트를 도입한다. 오로라 스위트가 도입되는 보잉 787-9 기종의 경우, 프리미엄 좌석 비중이 현재 38%에서 약 46%로 확대된다.
이와 동시에 알래스카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일부 미 대륙횡단 노선의 보잉 737 일등석에도 오로라 스위트를 도입한다. 최소 25대의 보잉 737-10 맥스 항공기에 각각 12개의 오로라 스위트 좌석이 탑재된다.
또, 현재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오로라 외관 디자인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북극광에서 영감을 받은 이 외관 디자인은 알래스카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항공사 이름의 유래가 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알래스카항공의 프리미엄 기내 좌석인 오로라 스위트는 승객들에게 한층 고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시애틀 공항 내 전용 체크인 및 컨시어지 서비스 ▲시애틀 공항에 새롭게 마련된 오로라 라운지(Aurora Lounge) 이용 ▲보다 넓은 공간과 라이플랫 좌석, 프라이버시 도어, 전 좌석 통로 접근 및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춘 좌석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울트라레더(Ultraleather) 소재 적용 ▲19인치 4K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블루투스 연결, 무선 및 USB-C 충전 등 편의 기능 ▲엄선된 셰프 프로그램과 주문형 다이닝 등 레스토랑 수준의 기내식 및 어메니티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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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래스카항공 보잉 787 드림라이너 프리미엄 리저브 |
프리미엄 리저브: 프리미엄 좌석 선택지 확대
알래스카항공의 프리미엄 리저브는 장거리 비행에서 보다 넓은 공간과 편안함을 원하는 승객을 위해 선보이는 좌석이다. 2028년부터 알래스카항공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으로, 좌석 구매는 내년 여름부터 가능하다. 해당 좌석이 추가되면 오로라 스위트, 프리미엄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 메인 캐빈으로 객실 등급이 구성돼 승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리저브는 기종별로 보잉 787-9 및 보잉 787-10에 35석, 보잉 737-10 맥스에 12석, 에어버스 330에 28석이 탑재된다. 주요 특징으로는 ▲기존 이코노미 좌석보다 넓은 공간과 38인치의 넉넉한 좌석 간격 ▲향상된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및 종아리 받침 ▲보다 큰 테이블과 편리한 수납공간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16인치 4K OLED 스크린 ▲AC 전원 및 USB-C 충전 등 다양한 충전 옵션 ▲프리미엄 소재와 마감이 적용된 좌석 ▲한층 강화된 기내식 및 어메니티를 꼽을 수 있다.
프리미엄 다이닝: 알래스카항공에서 만나는 미 서부 지역의 맛
알래스카항공의 오로라 스위트 기내식은 시애틀을 기반으로 한 정체성과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특색을 담아냈다. 시애틀을 대표하는 유명 셰프 르네 에릭슨(Renee Erickson)과 브래디 이시와타 윌리엄스(Brady Ishiwata Williams)와 협업해 시애틀을 비롯한 세계 각지를 오가는 승객들에게 로컬 풍미를 선사한다.
르네 에릭슨 셰프는 런던과 로마를 비롯해 2027년 봄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아테네와 파리 등 유럽 노선의 기내식 메뉴 개발을 담당한다.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 수상 셰프인 브래디 이시와타 윌리엄스는 시애틀발 아시아 노선으로 알래스카항공과의 협업 범위를 확대하며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국제선 승객에게는 알래스카항공의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과일 및 치즈 플래터를 한 단계 발전시킨 샤퀴테리 플래터를 웰컴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국제선 와인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알래스카항공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시애틀 라운지
알래스카항공의 거점이자 글로벌 관문인 시애틀 공항에서부터 승객들은 오로라만의 특별한 경험을 시작할 수 있다. 오로라 스위트 승객에게는 전용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알래스카항공의 환대와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분위기를 담은 새로운 알래스카 라운지(Alaska Lounge) 및 오로라 라운지(Aurora Lounge)도 선보인다.
두 라운지는 국내선 및 국제선 승객을 위한 연결된 두 개의 공간으로 조성되며, 편안한 휴식과 세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새롭게 확장된 C터미널에 들어서는 약 4만1000제곱피트(약 3,809㎡) 규모의 라운지는 2027년 말 개장 예정으로, 완공 시 시애틀 최대 규모이자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라운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알래스카 라운지는 500석, 오로라 라운지는 200석 규모로 구성된다. 오로라 라운지의 경우 대륙간 노선의 오로라 스위트 승객만 이용 가능하다.
주요 특징으로는 ▲벽난로를 갖춘 야외 테라스 ▲프라이빗 업무 공간 ▲계절별 메뉴와 화덕 피자, 커피 랩, 갓 구운 페이스트리 등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 및 음료 ▲2개 층에 걸쳐 마련된 3개의 프리미엄 바에서 제공하는 수제 칵테일, 엄선된 와인 및 현지 브루어리의 맥주 ▲오로라 라운지 전용 프라이빗 샤워 공간, 웰니스 공간, 셰프가 선사하는 주문형 요리 등이 제공된다.
알래스카항공은 시애틀 내 라운지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를 목표로 2028년 샌디에이고에 약 1만4,000제곱피트(약 1,300 ㎡) 규모의 알래스카 라운지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 서부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래스카항공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더욱 차별화된 애트모스 리워드(Atmos™ Rewards) 프로그램 구축, 취항지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인 ‘알래스카 액셀러레이트(Alaska Accelereate)’의 추진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변화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최신 소식은 알래스카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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