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SK인텔릭스(대표이사 김완성)는 지난달 30일 선보인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976년에 제정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1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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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K인텔릭스] |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AI Tech를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으로 혁신성·기술력·디자인·고객가치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 AI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향후에는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씨큐리티, 뷰티, 명상, 펫케어, 슬립케어 등 다양한 웰니스 영역으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의 발전 가능성 등 또한 수상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가 사각지대 없이 청정하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기존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청정 속도는 10배 빠르며, 웰니스 로봇 1대로 최대 60평 공간까지 관리할 수 있어 구독료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고성능 에어센서와 올인원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 등 28종 오염 물질을 99% 이상 제거하고 가정과 사무실, 로비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비접촉 방식의 원격 광혈류측정(rPPG, remote Photoplethysmography) 기술을 활용해 체온·심장활동강도·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총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에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 맞춰 작동하는 ‘웰니스 모드(웨이크업·웰컴·릴렉스)’ 등 웰니스 기능을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건강·생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보안 내재화를 추진했으며, 글로벌 전문 컨설팅 업체 EY의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사용자의 음성, 얼굴, 생체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외부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암호화된 상태로 기기 내부에서만 처리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네트워크 환경과 관계없이 언제든 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성과”라며 “나무엑스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웰니스 로봇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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