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100인조 오케스트라 한자리에…CGV, ‘고잉홈프로젝트’ 공연 실황 단독 개봉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07 16: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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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선보인다.

 

CGV는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를 오는 17일 단독 개봉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CGV]

 

이번 작품은 지난해 7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고잉홈프로젝트’ 공연을 스크린으로 옮긴 공연 실황 영화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지휘자 없이 연주자 간 호흡과 음악적 교감만으로 무대를 완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화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와 라벨의 ‘볼레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고잉홈프로젝트’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연주자와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다. 특정 오케스트라나 국가에 소속되지 않고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자들이 모여 공연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CGV는 공연장의 현장감을 극장 스크린으로 구현하기 위해 촬영과 음향에도 공을 들였다. 공연 당시 12대의 4K 카메라를 활용해 무대 곳곳을 촬영했으며, 후반 작업에서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믹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와 공연장 특유의 공간감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연주자들의 표정과 손끝 움직임부터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장면까지 대형 스크린에서 가까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봉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주요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무대인사를 비롯해 손열음과 스베틀린 루세브가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해설상영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CGV는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 실황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주자와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작품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동대문, 여의도, 인천, 강변, 압구정, 오리, 대전, 대구현대, 서면 등 전국 10여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러닝타임은 111분이며 예매는 7일부터 시작된다.

 

장지연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선율과 연주자들의 섬세한 호흡을 대형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 실황뿐만 아니라 GV와 해설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의 매력을 깊이 있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9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9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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