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늘의집은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막커튼 판매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빛을 완전히 차단해주는 암막커튼은 여름철 인테리어 필수품으로 꼽힌다. 암막커튼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강한 햇빛을 막아주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걸 막아 더욱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늦은 밤까지 밝은 여름철에는 숙면에도 도움을 주며 암막커튼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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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늘의집] |
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날씨가 차츰 더워지기 시작한 4월 말부터 암막커튼 키워드 검색량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암막커튼’ 키워드 검색량은 방한효과로 인기를 끄는 1월과 비교해도 1.5배 증가했다. ‘암막 블라인드’, ‘암막 가리개’, ‘햇빛차단’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는 고객도 늘었다. 특히 오늘의집 쇼핑 검색 트렌드에서 암막커튼은 최근 4주간 상위 20위권 내에 들었다.
실제 고객들의 관심은 상품 판매로 이어졌다. 6월 한 달 간 거래액과 구매자 수 모두 전월 대비 5% 이상 증가하는 등 암막커튼의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이에 맞춰 오늘의집에서도 마요하, 까르데코, 스타일링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암막커튼을 판매하고 있다.
‘암막커튼’ 하면 떠오르는 두텁고 어두운톤의 커튼 대신 다양해진 컬러의 상품들도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화이트, 베이지, 핑크 등 집안 분위기에 어울리는 색상의 암막커튼이 출시되며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점도 암막커튼의 인기 상승에 한몫했다.
최근 들어서는 설치가 필요한 커튼이나 블라인드 대신 간단하게 붙이고 뗄 수 있는 암막 시트지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암막커트과 함께 설치하는 린넨커튼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무더위와의 싸움이 더욱 본격화되며 앞으로 암막커튼을 찾는 고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암막커튼과 함께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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