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비스포크(BESPOKE) 인피니트 라인'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올해 2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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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시장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고, 연내 미국·멕시코·태국·호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유럽에 빌트인 오븐, 인덕션 쿡탑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 라인업인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 이후 매년 판매량이 평균 77% 증가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1도어 냉장고·냉동고·와인 냉장고를 추가해 주방가전 패키지를 완성하고, 기술과 디자인이 한층 강화된 오븐·인덕션·후드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냉동고는 3D 정밀 가공 기법을 적용해 프리미엄 알루미늄 소재가 지닌 반짝이는 입자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타임리스 그레이지' 패널을 탑재했다.
냉동고는 후면과 도어에 적용된 블랙 메탈로 냉기 손실을 줄여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손잡이로 열지 않고 센서부 터치만으로도 손쉽게 도어를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위스키볼 아이스·큐브 아이스 2종의 얼음을 취향과 용도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 물 1.4리터를 알아서 가득 채워주는 '오토 필 정수기' 등 편의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와인 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수납할 수 있고, 총 3개의 온도존으로 구성해 종류가 다른 와인을 최적 온도로 보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주방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한층 격 높은 주방 경험과 시간이 지나도 변함 없는 가치를 전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새 기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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