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AI 무인결제 시스템 오프라인 전 매장 도입

유통·MICE / 정호 기자 / 2026-02-09 16:45:13

[메가경제=정호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오프라인 전 매장에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무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AI 커머스 전환에 속도를 낸다.

 

오아시스마켓은 AI 무인계산기 신형 모델 ‘루트 미니(Route Mini)’를 출시하고 이를 전 매장에 순차 적용한다고 밝혔다. ‘루트 미니’는 지난해 9월 강남점에 도입된 ‘루트 100(Route 100)’을 소형화하고 성능을 개선한 모델이다.

 

▲ <사진=오아시스마켓>

 

무인결제 시스템 확대는 ‘루트 100’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고객 이용 데이터와 만족도 분석을 토대로 결정됐다. 강남점의 경우 앱 연동 자동결제 이용 비중이 전체 결제 건수의 약 40%를 차지했다. 계산 대기 없이 결제가 가능한 편의성이 고객 이용 행태 변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루트 미니’는 기존 모델 대비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인식률과 처리 속도는 두 배 이상 향상됐다. 상품을 올려놓는 즉시 약 0.2초 만에 품목을 인식한다. 인식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이 한 번에 이뤄지는 구조다. 기존 키오스크·바코드 방식과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루트 시리즈는 크기에 따라 ‘루트 미니’와 ‘루트 100·200·300’으로 구분된다. 매장 규모에 맞춰 적용 모델이 결정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설 연휴 이후 상왕십리역점을 시작으로 AI 무인결제 시스템을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연내 전 매장을 기술 기반 쇼핑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루트 100’ 운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핵심 가치가 편의성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높이는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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