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코웨이가 해외법인 호실적과 국내 신제품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6774억 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5.8% 성장한 수치다.
코웨이는 15일 지난해 4분기와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은 9802억 원, 영업이익 16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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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CI |
이 회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조 85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해 코웨이의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노블 컬렉션’,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제품 판매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 277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법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 40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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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코웨이 |
주요 해외법인 중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1조 9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하며 연간 매출액 기준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 미국 법인의 연간 매출액은 19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최우선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브랜드 ‘비렉스’가 또 하나의 견고한 매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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