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해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 및 가공품을 포함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인다.
협회는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 마련된 대형 홍보 부스를 통해 미국산 육류의 맛과 품질,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 다양한 활용 메뉴 등을 소개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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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육류수출협회, '서울푸드 2025' 참가 |
전시 제품에는 ▲USDA 인증 프리미엄 소고기 ‘인증 앵거스 비프(Certified Angus Beef)’ ▲미국산 와규(Greater Omaha) ▲풀리쿡드 베이컨(JG Reserve) 등 고급 원육과 가공품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정통 육가공 브랜드 존스데어리팜스(Jones Dairy Farms)의 ‘드라이 에이지드 베이컨’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이 제품은 장시간 숙성 과정을 통해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파인 다이닝을 비롯한 고급 외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아침식사용 ‘브렉퍼스트 소시지’, ‘패티형 소시지’ 등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은 미국산 육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다. 대표적인 시식 메뉴로는 ▲필리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델모니코 및 부채살 스테이크 ▲풀리쿡드 베이컨 피자 ▲아메리칸 브런치 플레이트 등이 있으며, 슈가데일(Sugardale)과 스미스필드(Smithfield)도 참가해 샌드위치용 햄, 부대찌개용 베이컨·소시지 등을 시식 형태로 선보인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유통 바이어,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네트워킹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량 공급업체부터 소규모 냉장육 유통업체까지 다양한 구매처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미국산 육류는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3회째를 맞은 ‘서울푸드 2025’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식품 전문 박람회로, 글로벌 식품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B2B 전시회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서울푸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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