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증가한 1조76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2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981억원으로 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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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상] |
대상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 부문 성장과 원가 효율화, 스페셜티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판매 단가와 물량이 모두 증가했고, 이에 따라 수출 실적과 스페셜티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따.
대상은 하반기에 전략적 공급망 구축을 통한 원가 절감과 수익성 극대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편의형·고부가가치 신제품 출시로 매출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B2B 고객사별 솔루션 제안을 통해 산업체 경로 확대와 신규 매출 확보에 나선다.
신시장 확보와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식품 매출 확대, 천연조미소재·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 전분당 스페셜티 매출 확대 및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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