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농심이 프랑스 파리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31일 알렸다. 지난 29일 문을 연 농심 팝업스토어는 에펠탑, 스포츠 경기장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5개 까르푸 매장에서 2주간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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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프랑스 까르푸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 농심] |
농심은 즉석조리 ‘한강라면’ 시식행사,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 할인 판매, 할인 쿠폰 증정 등 여러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 세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신라면을 알리고, 유럽 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지난 6월 프랑스 유통 업체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했다. 하반기 중에는 독일 Lidl(리들), 덴마크 Salling group(샐링 그룹) 등 현지 대형 유통 업체에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입점을 확대하고, 까르푸가 진출해 있는 동·남유럽 6개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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