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英 호위함 띄운다…밥콕과 글로벌 해양방산 '맞손'

조선·금속 / 박제성 기자 / 2026-07-23 16:29:42
AH-140에 LIG 장비 탑재 추진…정밀유도무기·MRO까지 협력 확대
로보틱스·무인체계까지 공동 개발…글로벌 방산 수주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영국 방산기업 밥콕과 손잡고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함정 플랫폼부터 정밀유도무기, 유지·보수·정비(MRO), 무인체계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해외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6’에서 밥콕과 전략적 협력 협정(SC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LIG D&A와 밥콕 주요 관계자가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IGD&A]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통합을 비롯해 LIG 장비를 탑재한 AH-140 호위함 개발, 발사체 및 정밀유도무기(PGM), MRO와 전 수명주기 업그레이드, 로보틱스·자율·무인시스템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AH-140은 영국 해군의 Type 31 호위함을 기반으로 밥콕이 개발한 수출형 함정 플랫폼이다. LIG D&A는 자사의 무기체계와 밥콕의 함정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통합 해양 방산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2024년 11월 체결한 양해각서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

 

이현수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라며 “차별화된 통합 해양 방산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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