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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캇 킴 XIIID 대표, 티아고 파글로 대표, 황현기 펑크비즘 대표 / 제공=펑크비즘 |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파글로(Pagglo), 씨드(XIIID), 펑크비즘(Punkvism)이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와 스포츠 산업을 융합하는 혁신적인 협력을 시작했다.
이 협약은 브라질 축구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명문 구단을 중심으로 한 실물자산토큰화(RWA) 프로젝트 수행 및 NFT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Web3와 AI, 스포츠가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 경험 및 가치를 제공할 전망이다.
파글로는 2017년 설립된 170만명 유저의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플랫폼으로 브라질, 포르투갈, 미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충성도 프로그램, 웰니스, 결제 솔루션 등이 통합된 맞춤형 슈퍼앱 구축을 지원하며, 400개 이상의 조직을 대상으로 혜택 클럽, 스마트 지갑, 건강 서비스, 게임화된 경험, 독점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와의 소통을 지원해왔다.
파글로는 특히 브라질 스포츠계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축구 황제 호나우두를 비롯해 호나우딩요, 호베르토 카를로스, 카카, 호마리오, 지코, 히바우도, 마이콘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꼬린치안스, 플라멩고 등 명문 구단들과 깊은 커넥션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파글로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라질 축구 자산을 RWA로 전환하고, 전 세계에 축구 카페와 굿즈 샵을 오픈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기반 개인화 교육 생태계 프로젝트인 씨드는 스캇 킴(Scott Kim) 대표가 이끄는 Web3와 AI 융합의 선두주자다. 씨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파글로에 AI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브라질 축구를 테마로 한 디지털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할 예정이다. 씨드는 이를 위해 브라질의 이타이푸 댐 내 1.8에이커 규모의 AI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고효율, 친환경 AI 인프라를 운영하며,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팬 중심의 선진 디지털 경험을 구현할 방침이다.
펑크비즘은 Web3 기반 블록체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NFT와 RWA를 중심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불공정한 사회에 저항하는 모험가’라는 비전을 내걸고 글로벌 NFT 프로젝트인 ‘펑키콩즈(Punky Kongz)’로 3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펑크비즘은 브라질 축구를 테마로 한 NFT 커뮤니티를 펑크비즘 생태계와 같이 설계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독점적인 멤버십 혜택, 디지털 컬렉터블, 커뮤니티 참여를 통한 공유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관람을 넘어 브라질 축구 전설들과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이번 3자 협력은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윈윈(win-win) 효과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글로는 브라질 축구의 강력한 IP와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씨드는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펑크비즘은 NFT와 RWA를 결합한 새로운 팬 경험을 창출하며 Web3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전략이다. 브라질 축구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융합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캇 킴 씨드 대표는 “파글로와 펑크비즘과의 협력을 통해 AI와 블록체인이 스포츠 팬덤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황현기 펑크비즘 대표는 “브라질 축구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구단을 중심으로 한 이번 협력은 Web3 기술과 스포츠의 결합이 얼마나 강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가 될 뿐 아니라 펑크비즘을 글로벌로 알릴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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