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과 국내 협력업체 간 요청사항 전달 및 일정 변경 대응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해외 대표팀의 전지훈련은 입국부터 출국까지 여러 업무가 맞물려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스포츠 전지훈련 전문기업 클러처스(KLUTCHERS)는 선수와 코치, 스태프 등 약 40명으로 구성된 사우디아라비아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팀의 익산시 캠프를 유치하고 훈련과 체류 지원을 총괄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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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팀 선수단과 장성민 클러처스 대표가 함께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러처스 제공) |
이번 캠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을 앞두고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선수단에 포함된 종목은 육상 트랙,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멀리뛰기다. 클러처스는 약 4개월간 사우디 측과 직접 협의하며 훈련시설과 체력훈련 시설 이용, 객실 구성, 차량 배차, 장비 운송, 식사를 대표팀 일정에 맞춰 준비했다.
입국 단계에서는 선수단의 분산 도착에 맞춰 공항 영접과 익산 이동을 마련했다. 리프트 차량과 선수단 이동 차량, 장비 운송 차량을 조율하고 현장 하차 및 호텔 입실로 이어지는 일정을 관리했다. 인원 이동과 대형 장비 물류를 함께 확인하며 체류 시작을 지원했다. 호텔 측과는 객실 배치 및 화장실 이용 관련 요청사항을 협의하고, 경기용 휠체어와 투척 프레임의 운송·상하차도 별도로 조율했다.
캠프 기간에는 훈련장과 체력훈련 시설 이용 시간에 맞춰 차량 운행을 관리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요청사항을 통역해 국내 시설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이용 사항을 조정했다. 숙소에서는 객실 관련 요청을 호텔 측과 협의했으며, 세탁업체의 수거·배송 일정을 연계해 생활 지원을 이어갔다.
식사 준비 과정에서는 선수단 셰프와 호텔, 식자재 공급업체 간 협의를 맡았다. 할랄 인증 식자재와 주방·보관시설 사용을 준비하고 캠프 중 필요한 품목의 추가 조달을 조율했다. 현장 요청사항이 발생하면 담당 업체와 정보를 공유해 관련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관리했다.
전지훈련 현장에는 최재용 익산 부시장, 조장희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부회장, 김용대 익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이 방문해 장성민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클러처스는 일상적인 현장 지원과 함께 국내 관계자 및 해외팀 간 소통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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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팀 선수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투척 프레임을 활용해 포환던지기 훈련을 하고 있다. (클러처스 제공) |
출국 단계에서는 변경된 이동 일정에 맞춰 호텔 출발과 공항 이동을 조정하고, 장비 운송 및 대여 장비 반환 업무를 연계했다. 클러처스는 사전 협의한 계획을 현장에서 실행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캠프 종료까지 국내 운영을 맡았다. 여러 업체의 이용 시간과 업무를 대표팀 일정에 맞춰 통합 관리한 경험은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다.
장성민 클러처스 대표는 “대표팀이 한국에서 훈련하는 동안 필요한 업무를 연결하고 끝까지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며 “현장에서 쌓은 요청 대응과 일정 조율 경험을 체계화해 해외팀이 신뢰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세르 알카타니(Nasser Alqahtani) 사우디 장애인 육상 대표팀 경기력 총괄 책임자(Director, High Performance (Para-athletics))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필요한 요청을 전달하고 조율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가 있어 도움이 됐다”며 “체류와 이동을 끝까지 지원한 장성민 대표와 클러처스 운영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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