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가 국내 전개하는 프렌치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2027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강인함과 관능미’를 주제로 구성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베커는 사진작가 샘 해스킨스의 1960년대 여성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여유로운 실루엣에 대비되는 소재와 디테일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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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LF] |
컬렉션에서는 레이스와 실크, 가죽 등 서로 다른 소재를 조합하고 자수와 라인스톤, 비즈 등의 장식을 활용했다. 여러 아이템을 겹쳐 입는 레이어링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제안했으며 가방과 부츠, 비즈 주얼리 등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미니멀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소재와 장식, 액세서리 등을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는 스타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자벨마랑 역시 이번 컬렉션에서 소재와 디테일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특유의 스타일을 이어갔다.
파리 패션위크 현장에는 배우 신혜선이 참석했다. 신혜선은 퍼 디테일과 레더 소재가 적용된 아우터에 지브라 패턴 실크 셔츠와 라이트 블루 데님을 매치했다. 현장에서는 베이지 니트와 웨스턴 스타일의 앵클 부츠를 조합한 스타일도 선보였다.
LF는 2008년부터 이자벨마랑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글로벌 컬렉션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한국 소비자의 체형과 취향을 반영한 단독 상품을 공동 기획하며 국내 시장에 맞춘 브랜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LF는 앞으로도 이자벨마랑의 글로벌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이고 국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F 관계자는 “최근 패션 시장에서 소재와 디테일, 액세서리 등을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는 흐름이 다시 강해지고 있다”며 “이자벨마랑의 브랜드 정체성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65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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