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니스램프가 첫 번째 브랜드 ‘IGIN(아이긴)’을 앞세워 글로벌 주류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 가운데, 감각적인 마케팅과 제품 차별화로 한국 전통주의 세계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IGIN은 국산 쌀과 사과를 주원료로 만든 한국형 프리미엄 진(GIN)으로,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 술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첫 제품인 ‘IGIN APPLE’은 향긋한 사과 풍미를 가미해 진 특유의 강한 향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고유의 깊은 맛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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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스램프, 첫 주류 브랜드 ‘IGIN’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
함께 선보인 RTD(Ready to Drink) 제품 ‘IGIN APPLE TONIC’ 2종은 자두맛의 ‘새콤토닉’과 수박맛의 ‘달콤토닉’으로 구성됐다. 청량한 탄산감에 과일향이 어우러져 칵테일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어, 특히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니스램프는 진을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하며 IGIN의 브랜드 스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측은 “오랜 기간 준비한 프로젝트인 만큼,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글로벌 진출 첫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한국의 전통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제품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설립된 지니스램프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주류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IGIN 관련 화보 및 캠페인 영상은 공식 SNS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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