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마켓컬리가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반값 한우’ 특별 기획전을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한우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축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한우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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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리가 판매하는 한우 상품 [컬리 제공] |
마켓컬리 이번 기획전을 위해 총 15톤 물량의 한우를 준비했다. 전체의 65% 이상에 해당하는 10톤 분량이 1+ 등급 이상의 고품질 한우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국거리용‧구이용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 농협‧경주천년한우‧녹색한우‧태우한우 등 전국 각지의 한우 유통 브랜드 10여 곳이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다.
경주천년한우는 1++ 등급의 차돌박이 구이용 한우를 원래의 반값인 100g당 6100원 대에 판매한다. 녹색한우의 무항생제 1+ 양지 국거리용 역시 카드사 쿠폰을 이용하면 50% 할인한 100g당 3100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타임 세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8일 동안 매일 오전 11시마다 2000개 한정으로 한우를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날 태우한우의 1+ 등급 국거리를 시작으로 등심‧채끝 등 총 8종을 준비했다.
김규석 컬리 축산 담당 MD는 “한우 축산 농가와 상생하고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도 덜기 위해 이번 반값 한우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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