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윌아이엠 협업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 신제품 3종 공개

전기전자·IT / 신승민 기자 / 2025-04-08 16:16:40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해 만든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LG xboom)’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의 오디오 사업전략과 엑스붐 신제품을 소개하는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윌아이엠과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 오승진 MS마케팅담당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엑스붐 포터블 스피커 신제품 3종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오디오 사업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재편한다. ‘포터블 오디오’, ‘웨어러블 오디오’, ‘홈 오디오’ 등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해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터블 및 웨어러블 오디오 시장에서는 ▲고유의 사운드정체성 정립 ▲디자인 차별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3대 전략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브랜드를 런칭하고, AI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함께 엑스붐 브랜드의 제품 디자인, 사운드, 브랜드 마케팅 전반에 걸쳐 협업을 진행했다.

 

윌아이엠은 새로운 LG 엑스붐 제품에 대해 “기존의 틀을 깨고 스피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상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공개한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 등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은 AI가 고객이 듣고 있는 음악을 분석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의 ‘AI 사운드·라이팅’ 기능은 재생되고 있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음장과 맞춤 조명으로 전환시킨다.

 

‘AI 공간인식 사운드’는 공간의 크기, 가구 배치, 벽의 재질 등 실내 외 환경을 분석하고 조정해 최적의 사운드 밸런스를 찾아준다.

 

LG 엑스붐 신제품 라인업은 각 제품마다 고유의 장점들을 갖췄다.

 

고출력 스피커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은 120W의 출력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 사운드를 제공하며, 6.5인치 우퍼와 2.5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최대 12시간 지속되는 기본 배터리와 추가 탈착식 배터리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설치씬을 고려한 디자인과 IPX4 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췄다. 출하가는 38만 9000원이다.

 

컴팩트 스피커 'LG 엑스붐 바운스'는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와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음을 재생하는 ‘듀얼 돔 트위터’ 및 ‘트랙형 우퍼’를 탑재했다. 매직 스트랩을 통해 한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걸칠 수 있다. 출하가는 27만 9000원이다.

 

휴대용 스피커 'LG 엑스붐 그랩'은 휴대성과 활용도가 뛰어난 원통형 디자인으로 자전거 물병 거치대 등에 쉽게 거치할 수 있다. 휴대용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했다. 출하가는 17만 9000원이다.

 

LG 엑스붐 스피커 라인업은 모두 덴마크 ‘피어리스’사의 프리미엄 사운드 드라이버를 적용했다.

 

LG 엑스붐 신제품들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과 전국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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