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는 다원푸드서비스㈜(이하 다원푸드)가 항공 서비스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다원푸드는 지난 21일 열린 ‘Aero K Community Day’ 행사에 참여해 실제 항공편에서 제공되는 기내식 400인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기내식은 김치짜글이 200개와 함박스테이크&볶음밥 200개로, 현재 에어로케이항공 기내에서 운영 중인 메뉴들로 구성됐다. 해당 메뉴는 기내식 가운데서도 이용객 선호도가 높은 대표 메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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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일반 도시락과 차별화된 구성과 맛에 대해 “실제 비행기 안에서 먹던 식사와 같았다”,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기내식에는 충북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사용돼 의미를 더했다. 다원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식재료 낭비를 줄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해당 김치를 활용한 메뉴는 현재 국제선 기내식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다원푸드는 에어로케이항공 기내식 공급업체로서 기내 환경을 고려한 메뉴 설계와 철저한 위생·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다원푸드 관계자는 “이번 Community Day를 통해 기내식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항공 서비스 경험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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