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에바, 정부 이동식 전기차 충전사업 수주…충청·호남·제주서 44대 운영

중기·벤처 / 박제성 기자 / 2026-10-13 16: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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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차량이 이용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향후 1년간 2권역 담당
실시간 수요 분석·차량 배치 최적화…충전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 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아론이 에바와 손잡고 정부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사업을 수주했다. 

 

충전소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차량이 방문해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충전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론,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차량[사진=아론]

 

13일 아론에 따르면 에바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추진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2권역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동식 충전서비스는 전기차 이용자가 앱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충전 차량이 현장으로 찾아가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아론 컨소시엄은 향후 1년간 충청·대전·세종·광주·전라·제주 지역에서 이동식 충전 차량 44대를 운영한다. 서비스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론은 자체 충전 운영 시스템과 실시간 관제 기술을 활용해 차량별 운영 현황과 이용 수요를 분석하고, 지역과 시간대에 맞춰 충전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고정형 충전기의 고장 여부와 지역별 충전 수요까지 분석해 충전 공백이 예상되는 곳에 차량을 미리 배치하는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이동식 충전 방식은 고정형 충전시설 설치가 어렵거나 이용 수요가 일정하지 않은 지역에서 충전 인프라를 보완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남재현 아론 대표는 "IT 기반 운영 기술과 시범사업 경험을 결합해 충전 수요를 예측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이동식 충전서비스가 기존 충전시설을 보완하는 새로운 인프라로 자리 잡도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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