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코오롱세이브프라자가 12월 12일,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코오롱FnC의 전 브랜드를 가장 좋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코오롱 직영 아울렛으로, 부산강서점은 전국 열 번째 매장이다.
매장이 위치한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는 국제신도시 개발 흐름과 함께 젊은 고객층과 가족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지역으로, 주거와 상업 기능이 함께 성장하며 부산 서부권의 주요 소비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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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코오롱FnC] |
코오롱세이브프라자 부산강서점은 필로티 구조의 지상 4개층 건물로, 2~3층을 매장으로 운영하는 총 580평 규모로 조성됐다. 넓고 개방적인 동선과 체류형 쇼핑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가족 고객부터 젊은 소비자까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는 코오롱스포츠, 왁, 캠브리지 멤버스,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럭키슈에뜨 등 아웃도어부터 골프웨어, 남성과 여성 패션 브랜드까지 폭넓게 입점한다.
매장 인테리어는 코오롱세이브프라자만의 공간 콘셉트를 명확히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부는 화이트 톤의 파사드 디자인을 적용해 코오롱세이브프라자 타 지점과 연결된 건축 설계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내부는 브랜드별 진열이 아닌 스타일 단위로 편집한 상품 구성을 통해 쇼핑의 직관성을 높였다. 스타일링 카테고리에 따라 공간 톤을 달리하고 키워드 전광판을 배치해 쇼핑 편의성도 강화했다. VP존(Visual Presentation Zone)의 경우, 재고 부자재와 같은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재구성해 공간의 포인트로 연출했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 관계자는 “동부산권 해운대점 운영을 통해 부산 지역 수요를 확인했으며, 이번 부산강서점 오픈을 계기로 서부산권까지 처음으로 거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과 공간 구성으로 부산 지역 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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