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김준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美·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 '속도'

동정 / 박제성 기자 / 2026-10-21 1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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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대한전선 인수 주도한 경영 전문가…글로벌 사업 확대 중책
HVDC(초고압직류송전)·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경영 효율화·기업가치 제고 집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대한전선이 김준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력망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 김준석 신임 대한전선 대표이사[사진=대한전선]

 

회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준석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수력원자력을 거쳐 2010년 호반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대한전선 경영부문장과 경영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호반그룹의 대한전선 인수 실무를 주도한 인물이다.

 

글로벌 전력시장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따른 송전 인프라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도 해외사업 확대와 차세대 전력케이블 시장 선점을 주요 경영 과제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과 유럽의 전력망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넓히고, HVDC와 해저케이블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전력케이블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높이는 것이 회사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김 대표는 별도 취임식 없이 사내 업무 협업 시스템을 통해 취임사를 전달했다.

 

그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새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대응하고 차세대 송전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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