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 이하 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발표한 ‘소공인 3개년 종합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계획이 소공인들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지난 18일 중기부는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통해 ‘소공인 3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다시 뛰는 소공인, 제조산업 및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체계 구축, 소공인 집적지 집중 육성, 경영부담 완화, 성장동력 확충 등 4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공인은 전체 제조업 사업체의 88.9%, 일자리의 25.7%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 구인난,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중기부는 소공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금융 지원 강화, 소공인 브랜드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연합회는 이번 계획에 대해 “정책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명확하여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합회는 소속 단체 및 지역 연합회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중기부의 소공인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에서 현장 소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전문가를 배정하는 등 정책 실행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번 종합계획을 계기로 지역 소공인 조직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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