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재활용 소재 앞세워 전기차 내장재 공략…글로벌 완성차 공급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에 1300억원을 투입해 카페트 신공장을 짓고 친환경 자동차 내장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한 곳에서 생산하는 일관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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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가 다낭 카페트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HS효성] |
회사는 29일 베트남 다낭시 땀탕 산업단지에서 카페트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광남법인 타이어코드·에어백 공장 부지 39만㎡에 11만㎡를 추가 확보해 총 50만㎡ 규모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2029년까지 BCF 원사와 자동차용·상업용 카페트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원료 조달부터 BCF(벌키 연속 필라멘트사) 원사 생산, 방직·백킹·라미네이팅까지 전 공정을 연결하는 ‘원사-카페트 일관 생산체계’를 갖춘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제품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HS효성첨단소재는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PET 카페트와 폐페트병·폐어망을 재활용한 카페트 등을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임진달 대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내장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땀탕 신공장의 일관 생산체계를 앞세워 글로벌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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