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각 3000만원에 공연 제작·전시·해외 레지던시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공연·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 2명을 선정해 총 2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상금 지급을 넘어 공연 제작과 전시, 해외 활동까지 지원하며 신진 예술가 육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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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가운데)과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김상훈 작·연출가(왼쪽),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조익정 작가(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 |
13일 두산연강재단에 따르면 이날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제17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공연예술부문 김상훈 작·연출가와 시각예술부문 조익정 작가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김상훈 연출가에게는 1억5000만원 상당의 두산아트센터 공연 제작비를, 조익정 작가에게는 8000만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전시 및 해외 레지던시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김 연출가는 공연 집단 '음이온'을 이끌며 디지털 공간과 증강현실(AR) 기술을 무대에 접목하는 등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조 작가는 퍼포먼스와 영상, 설치미술을 통해 사회와 개인에 내재된 폭력성, 인간관계의 불합리성 등을 독창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지원은 신진 예술가들이 창작 과정에서 겪는 제작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활동 기반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수상이 앞으로의 예술 활동에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두산 초대회장인 고(故) 박두병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10년 제정됐다.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까지 총 48명(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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