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전국 맛집 간식을”…롯데시네마, ‘롯시대동맛지도’ 선보인다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07 15: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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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시네마가 전국 각지에서 입소문을 탄 지역 명물 간식을 극장에서 선보이며 영화관의 미식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시네마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 대표 먹거리를 주요 지점에서 한정 판매하는 ‘롯시대동맛지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롯데시네마]

 

이번 프로모션은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진 지역 맛집의 인기 메뉴를 별도의 이동 없이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화 관람과 함께 지역 명물 간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F&B(식음료) 콘텐츠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가을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메뉴는 총 3종이다. 부산 영도다리떡방의 ‘피자설기’, 전주 홍시궁의 ‘홍시찹쌀떡’, 양평 두물머리의 ‘연핫도그’ 등이다.

 

부산 영도다리떡방의 피자설기는 전통 백설기에 피자 토핑과 치즈를 더한 메뉴다. 백설기의 담백함에 피자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풍미를 결합해 이색적인 맛을 구현했다.

 

전주 홍시궁의 홍시찹쌀떡은 천연 홍시 크림과 쫀득한 찹쌀떡을 조합한 디저트다. 달콤하고 시원한 홍시의 맛과 찹쌀떡의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로 구성했다.

 

양평 두물머리의 연핫도그는 연잎 향을 더한 쫄깃한 반죽에 두툼한 소시지를 넣은 메뉴다. 양평 두물머리의 대표 먹거리로 알려진 메뉴를 영화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판매 지점은 메뉴별로 차이가 있다. 피자설기는 건대입구·노원·청량리·원주무실점 등 4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홍시찹쌀떡과 연핫도그는 건대입구·노원·청량리·은평·용산·도곡·성남중앙·원주무실점 등 8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추석 연휴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극장 내 F&B 사업을 강화하며 영화 관람 외에도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SNS에서 화제가 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와 ‘상하이 버터떡’을 잇달아 선보였으며, 다이노탱과 치즈 페스티벌 등 이색적인 F&B 콘텐츠도 전개했다. 최근에는 오뚜기와 협업해 열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한 ‘열라면 팝콘’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SNS에서 핫한 현지의 유명 간식들을 웨이팅 없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관객의 입맛과 트렌드를 겨냥한 다채로운 F&B 라인업을 통해 극장을 찾는 이유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0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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