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넵튠은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총잡이 고양이’가 출시 4개월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넵튠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첫 성과다.
![]() |
|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넵튠 '총잡이 고양이'. [사진=넵튠] |
넵튠은 올해 3대 신사업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낙점하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트리플라 합병에 이어 퍼블리싱 사업을 위한 브랜드 ‘플릭(Flick)’ 론칭을 완료했다.
넵튠이 지난 6월부터 퍼블리싱에 나선 총잡이 고양이는 인디 개발사인 유수게임즈에서 소규모 인원이 AI를 활용해 개발한 방치형 슈팅 RPG다. 총을 든 고양이가 나무를 캐는 독특한 콘셉트와 일정 단계에 도달할 때마다 능력치를 강화하는 ‘환생’ 시스템이 특징이다.
특히 총잡이 고양이는 직관적인 플레이와 육성의 재미를 바탕으로 퍼블리싱 첫 달부터 신규 이용자 기준 1일차 잔존율 50%, 7일차 잔존율은 25%를 기록한 데 이어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도 157%까지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넵튠은 총잡이 고양이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퍼블리싱 계약 체결 시점부터 소규모 개발사에 최적화된 퍼블리싱 전략을 마련, 개발 리소스 투입은 최소화하면서 이용자 지표와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에 나섰다.
이를 통해 총잡이 고양이에는 부족했던 후반 콘텐츠를 보완하는 ‘탐험’을 비롯해 신규 수익 모델과 넵튠의 애드테크 노하우가 결합되면서 퍼블리싱 계약 이후, 일 매출이 700만원에서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마케팅에 힘입어 9월 기준 전체 매출의 7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은 마케팅 확대 이전 대비 일 평균 매출이 16배까지 늘어나는 등 글로벌 매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넵튠은 유수게임즈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와 개발 유연성을 토대로 이용자의 피드백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원해 총잡이 고양이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총잡이 고양이는 올해 3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가능성을 숫자로 증명한 첫 사례로, 글로벌 시장에서 넵튠의 퍼블리싱 역량과 애드테크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소규모 개발사의 파트너로서 이들의 성공을 돕는 '리치 메이커(Rich Maker)'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지난 달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이하 도쿄게임쇼)’에서 자사가 보유한 H5 게임 이식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