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 가입자 1107만 명 시대…생활 밀착형 서비스 경쟁력 부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보람그룹이 2026 소비자의 선택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장례 중심의 상조서비스를 웨딩과 여행, 건강관리 등으로 확장하며 고객의 활용 범위를 넓힌 점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보람그룹은 웨딩·크루즈·펫 등 다양한 전환서비스를 통해 고객 선택지를 확대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의 선택은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 |
| ▲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이사가 ‘2026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
상조시장이 성장하면서 서비스 차별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조서비스 가입자는 2022년 729만명에서 2026년 1107만명으로 5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수금은 7조4761억원에서 11조2426억원으로 50.4% 늘었다.
보람그룹은 장례서비스를 기반으로 웨딩·크루즈·골프·건강검진·펫 등 생활 밀착형 전환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웨딩은 40여개 제휴업체를 통해 지원하고, 크루즈와 여행, 건강검진 등으로 상품 활용 범위를 넓혔다.
이는 장례가 발생할 때까지 상품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생애주기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라이프케어 전략이다. 장기 계약이 중심인 상조상품에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생활체육을 통한 고객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보람그룹은 2016년 창단한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제7회 보람상조배 전국 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국 탁구 동호인 700명이 참여했다. 오는 11월에는 파크골프대회도 열 예정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9년 연속 수상은 상조 본연의 역할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고객 생활 방식에 맞춰 활용 범위를 넓혀온 결과”라며 “고객이 필요할 때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람그룹은 1991년 보람상조개발 설립 이후 35년간 장례·상조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가격정찰제와 사이버추모관 등을 도입하며 장례서비스 체계와 이용 환경을 개선해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