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농구 대회로,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남녀 총 15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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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웨이] |
코웨이 블루휠스는 1부(실업부) 리그에 출전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5전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으며, 팀의 주축인 김호용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예선 풀리그에서 1위를 기록, 결승에 직행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난 춘천 타이거즈를 73대 59로 제압하며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 4월 열린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에 이어 2025년 전국대회 무패 2관왕을 기록했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팀워크와 투지를 바탕으로, 남은 시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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