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수렴서 77% 신탁방식 선택…지방 정비사업 참여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부산 해운대2구역 통합재건축 추진을 지원하며 지방 도시정비사업으로 사업 기반을 넓힌다. 주민대표단과 협력해 기존 4694세대를 58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편하는 사업의 초기 절차를 뒷받침한다.
우리자산신탁은 해운대2구역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위원장 이승철)과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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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 (오른쪽 여섯 번째), 이승철 해운대2구역 주민대표단 위원장(오른쪽 일곱 번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자산신탁] |
해운대2구역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 LG·대림1차·두산1차 아파트 등을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기존보다 1106세대 늘어난 58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올해 4월 진행한 주민 의견수렴에서는 77%가 조합방식 대신 신탁방식을 선택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 개최, 예비사업시행자 선정,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사업 초기 단계의 주요 절차를 지원한다. 주민대표단과 협력해 통합재건축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자산신탁 김범석 대표는 “해운대2구역은 분양성과 사업성이 우수해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기준점이 될 사업”이라며 “투명한 자금관리와 사업관리 역량으로 신탁방식 통합재건축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금융그룹 계열 부동산신탁사로 토지신탁과 도시정비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전문적인 자금관리와 사업관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올해 목동1단지, 분당 하얀마을·매화마을, 부천 금강마을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번 해운대2구역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도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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