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로 경찰차 세대교체…PV5·EV5 순찰차 공개

자동차·항공 / 박제성 기자 / 2026-10-21 15: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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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치안산업대전서 전기 순찰차 2종 전시…공간 활용·현장 기동성 강화
AI 카메라·드론 탑재 순찰차 서울서 운용…공공부문 전동화 시장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경찰 순찰차를 선보이며 공공부문 전동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찰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순찰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 기아관에 전시된 PV5 순찰차 콘셉트카[사진=기아] 

 

회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2026)'에 참가해 PV5와 EV5 순찰차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PV5 순찰차는 목적기반차량(PBV)의 장점을 살려 경찰관 수송과 장비 적재에 초점을 맞췄다. 낮은 차체 바닥과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고,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EV5 순찰차는 최대 965리터(SAE 기준)의 트렁크 공간을 갖춰 각종 치안 장비를 효율적으로 보관하도록 설계됐다.

 

기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순찰차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경찰청과 공동 개발한 PV5 기반 AI 순찰차에는 4K급 AI 카메라 3대와 드론 스테이션을 탑재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지상·공중 연계 순찰을 지원하도록 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7월부터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에서 운용 중이며, 향후 실증 결과에 따라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아는 경찰 차량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구조와 배터리 관리 교육도 진행하는 등 전동화 전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전기차(EV)와 목적기반차량(PBV)을 바탕으로 경찰과 공공부문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차량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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