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0월까지 2개월간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그룹차원의 공동 캠페인 ‘신(新)한과 함께 하세요’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예방(지켜요) ▲숨은금융자산 찾아주기(찾아요)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막아요) 등 3가지로 나뉘어 실시된다. 언제·어디서·어떤 ‘신한’을 만나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신한금융만의 소비자보호 문화를 전한다는 것이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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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오는 10월까지 2개월간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그룹차원의 공동 캠페인 ‘신(新)한과 함께 하세요’를 진행한다. [사진=신한금융지주] |
우선 ‘지켜요’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과 보이스피싱 사고대응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앱 지켜요 론칭과 함께 대고객 이벤트도 펼친다.
다음으로 ‘찾아요’는 은행의 휴면예금과 카드사의 미사용 포인트, 보험사의 미수령 보험금 등 고객의 숨은 금융자산에 대해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주인을 찾아주는 캠페인이다. ‘막아요’의 경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2주년 맞이 특별강좌 개최 ▲고객의 금융소비자 권리를 알림톡 등으로 안내하는 ‘고객 권리는 고객에게’ 캠페인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관련 그룹사 자체 점검 및 맞춤 컨설팅 지원 등으로 잰행된다.
막아요 캠페인은 무엇보다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캠페인이라고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강조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월 신한금융지주 내에 소비자보호 부문을 신설했다.
아울러 지난 8월에는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이 선포되고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으로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금융소비자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강화 ▲완전판매문화 정착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 등 4대 전략과제로 요약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4대 전략과제로 수립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 수행과 함께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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