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中 휴머노이드 혁신센터 X-Humanoid와 ‘피지컬 AI’ 협약 “피지컬 AI 글로벌 진출 가속”

전기전자·IT / 양대선 기자 / 2026-08-25 15: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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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데이터 분야·로봇 파인튜닝 협력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고객의 AI를 완성하는 기업 알체라가 중국의 국가급 로봇 연구 거점과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 알체라 제공


알체라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RC 2026(세계로봇콘퍼런스 2026)’에서 X-Humanoid(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와 ‘피지컬 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격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피지컬 AI 기술 상용화를 전방위로 추진하며, 특히 알체라는 휴머노이드 완성도의 핵심 관건인 ‘모델 파인튜닝(Fine-tuning·미세조정)’을 한국 시장에서 전담할 계획이다.

특히 알체라는 이날 WRC 2026 메인 포럼에서 진행된 ‘글로벌 로봇 응용 탐색 계획’ 출범식 무대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오르며 글로벌 로봇 생태계의 이목을 끌었다. 세계로봇협력기구와 중국전자학회가 공동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매년 전 세계 1,000개 산업 현장을 선정해 로봇의 무상 실증과 2차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매머드급 지원 프로그램이다.

X-Humanoid는 2023년 11월 설립된 중국 최초의 지방정부 차원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로, 샤오미 로봇과 유비텍 등 유수의 선두 로봇 기업들이 설립 단계부터 공동 참여했다. 이어 2024년 10월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베이징시 정부로부터 ‘국가·지방 공동구축 체화지능(Embodied AI) 로봇 혁신센터’로 정식 지정되며 중국 로봇 산업의 국가 단위 핵심 기관으로 공인받았다.

X-Humanoid가 한국 파트너로 알체라를 낙점한 배경에는 검증된 대규모 AI 데이터 구축 역량이 있다. 알체라는 글로벌 IT 기업과 27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 수집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사업비 497억 원 규모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IITP 주관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국책 R&D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데이터 수집·통합 플랫폼 구축을 맡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 데이터 사업에서는 최근 5년간 114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필수적인 고정밀 데이터 자산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또한 알체라는 최근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앞서 AWS가 주관하는 ‘2026 피지컬 AI 프런티어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데이터 수집, 모델 학습, 시뮬레이션, 엣지 추론 등 피지컬 AI 전 과정에서 기술 협력 기회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X-Humanoid와의 협약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알체라가 피지컬 AI 데이터와 로봇 모델 파인튜닝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사례다.


▲ 알체라 제공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X-Humanoid와의 협약은 알체라의 피지컬 AI 데이터 역량이 글로벌 로봇 생태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로봇 시장의 핵심 데이터 파트너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AI 안면인증솔루션을 비롯해 이상상황 감지, 화재 감지, AI 데이터구축, 고객 맞춤형 AI 개발 등 다양한 AX 전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 설계부터 전용 AI 엔진 구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공공·산업 전반에서 AI 서비스 구축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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