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씽크빅이 가수 겸 배우이자 최근 요리하는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이정현 작가의 첫 그림책 '몽글몽글 숲속 요리사'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몽글몽글 숲속 요리사는 요리를 좋아하는 아이 서아와 반려견 토리가 감기에 걸린 고양이 가족을 위해 가을 재료로 만든 따뜻한 요리 한 상을 선물하는 이야기다. 이정현 작가가 딸과 함께 아픈 고양이를 돌보며 느꼈던 경험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직접 만드는 행복한 경험을 아이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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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웅진그룹] |
책에는 고소한 밤수프와 바삭한 치즈과자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들 수 있는 간단하고 건강한 레시피가 실려 있다. 요리를 만드는 즐거움과 함께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초판에는 특별 부록으로 몽글몽글 숲속 요리사 컬러링 활동지가 포함됐다.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큰 사랑을 받는 소금이 작가가 맡았다. 소금이 작가는 특유의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단풍이 물든 가을 숲의 풍경과 요리의 따뜻한 온기를 세밀하게 표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웅진씽크빅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요리와 이야기로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절별 요리 그림책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정현 작가의 인세는 전액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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