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생활밀착형 플랫폼 ‘국민지갑’ 가입자가 출시 14개월만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8월말 선보인 국민지갑은 신분·증명·결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하는 간편한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추가한 디지털 지갑 스타일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국민지갑 고객은 종전 개별 사이트나 앱으로만 이뤄진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한번에 신청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내 생활밀착형 플랫폼 ‘국민지갑’의 가입자가 출시 14개월만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국민지갑에서 받을 수 있는 주요 공공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전자증명서 발급·조회·제출까지 한번에 가능한 ‘One-Stop 전자증명서’ 서비스 ▲해외여행시 모바일 앱으로 결제와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GLN 해외결제’ ▲매월 할인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쿠폰 구독하기’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자영수증’ 등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쉽게 KTX·SRT 예매를 할 수 있는 ‘기차예매 서비스’와 수목원·휴양림 예매 서비스도 추가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사용 빈도가 높은 다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월렛 형태의 플랫폼 국민지갑이 금융과 비금융 부문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