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함께 북미‧남미‧유럽‧호주에서 자사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BT에서는 기존 서비스 예정 지역이던 북미와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와 호주가 새롭게 포함되어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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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아마존 게임즈를 통해 북미, 유럽, 남미, 호주에서 CBT를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
이번 CBT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북미 기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테스트에는 사전에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거나 별도의 테스터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들만 참여할 수 있다. CBT 기간 로스트아크 공식 트위치에서 진행되는 드롭스 이벤트에서도 CBT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코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CBT에서는 신규 클래스 스트라이커를 포함한 총 15개의 클래스가 오픈된다. 또한 로헨델 대륙과 70개 이상의 섬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글로벌 이용자들을 기다린다.
테스트에 참가하는 이용자는 로스트아크 CBT 공식 포럼과 아마존 게임즈 디스코드를 통해 자유롭게 게임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RPG와 아마존게임즈는 이번 CBT를 기점으로 로스트아크의 남미와 호주 서비스를 공식 발표한다. 이를 위해 내년 초로 예정된 북미와 유럽지역 정식 서비스 일정과 같이 남미‧호주 서비스를 시작하고 남미 서버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신규 국가들을 위해 웹사이트와 상점 등에서 언어 지원도 확대한다.
크리스토프 하트먼 아마존게임즈 부사장은 “아마존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북미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로스트아크 팬분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성공적으로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북미‧유럽에 이어 남미와 호주까지 로스트아크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게임즈가 함께 하는 만큼 로스트아크가 전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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