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배수구 막힘·공장 설비 피해 등 민원 해소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강서구가 녹산산업단지 일대 가로수 3000여 주의 가지를 정비한다. 무성하게 자란 가지와 낙엽으로 인한 배수구 막힘과 공장 설비 피해 등 산업단지 내 반복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강서구는 이달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녹산산업단지 일원에서 가로수 수형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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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산산업단지 일원 가로수 [사진=강서구] |
사업 대상지는 왕복 2차선 도로로 보도 폭이 약 2m에 불과한 데다 생장이 빠른 버즘나무가 교통표지판과 건축물, 공장 설비 등에 인접해 있다.
특히 나뭇가지가 무성하게 자라고 낙엽이 쌓이면서 배수구가 막히거나 인근 공장 설비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 관련 민원이 이어져 왔다.
구는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버즘나무 3066주의 가지를 정비할 예정이다. 주·정차 차량과 전기·통신선 등 작업에 영향을 주는 시설물이 많은 점을 고려해 작업구간마다 신호수를 배치하고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부산 산업단지 지원시스템에 따르면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송정동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 699만 8042㎡ 규모로 조성돼 있다.
강서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보행공간이 좁은 산업단지 내 가로수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낙엽에 따른 배수 장애와 주변 시설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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