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CI 풀라벨·TISAX AL3 확보…GM·현대차·포르쉐 공급망 대응력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의 자동차 부품 기업 한세모빌리티가 창사 이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사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성과와 중장기 목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세모빌리티의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 활동과 성과를 담았으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GRI 스탠다즈)를 준수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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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세모빌리티] |
회사는 고객사와 외부 평가기관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PDF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웹 기반 보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환경·안전·품질 등 공급망 ESG 실사에 필요한 주요 지표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검증하도록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보고서에는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에서 요구하는 주요 ESG 평가 및 인증 성과도 담겼다.
한세모빌리티는 2025년 유럽 자동차 업계의 공급망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RSCI의 ‘Full Label(풀 라벨)’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주요 완성차 고객사가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ESG 공급망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자동차 산업의 정보보안 평가 기준인 TISAX AL3 인증도 취득해 데이터 보호 및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2019년을 기준연도로 삼아 2030년까지 온실가스 Scope(스코프) 1·2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45년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실제 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만2,305tCO₂eq로 2023년 대비 14.6% 감소했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86.4%를 기록했으며, 일반 폐기물은 전량 재활용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2025년 산업재해와 중대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근로손실일수도 0일을 기록했다.
공정 불량률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 30개 수준인 30PPM으로 관리했다. 또한 3년 연속 제품 리콜 0건을 유지하고 전 제품의 국제재료데이터시스템(IMDS) 승인율 100%를 달성하는 등 품질과 제품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2025년 7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 준수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성낙곤 대표는 "이번 보고서는 당사의 현 위치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진단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실질적 성과를 담았다"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명확히 수립하고 로드맵을 투명하게 공개한 만큼 매년 웹 리포트를 통해 탄소중립 진척도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완성차 고객사의 공급망 ESG 실사 요건이 지속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환경·안전·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세모빌리티는 1984년 설립 이후 40여 년간 구동·제동·조향장치와 전장제품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개발·생산해 온 종합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축적된 연구개발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GM, 현대자동차·기아,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포르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북미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한세예스24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모빌리티 사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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