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리탈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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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탈 & 이플랜 – Value Chain |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저탄소 배출'이라는 과제에 맞춰 탄소발자국이 낮은 친환경 냉매(R513a) 사용 에어컨에서부터 이플랜 소프트웨어를 통해 손쉽게 제어반을 모델링할 수 있는 밸류 체인(Value Chain) 기술이 함께 소개 및 전시될 예정이다.
리탈은 기업 홍보와 인클로저, 배전, 공조, IT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통합적 솔루션 소개에 집중한다.
'Friedhelm Loh Group(이하 Loh Group)' 안에 속해 있는 이플랜과 리탈은 자매회사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소프트웨어(이플랜)와 하드웨어(리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두 기업은 제품이 하나로 연결될 때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선보인다.
이플랜의 판넬 및 제어반 설계 소프트웨어 'Pro-panel & Smart Wiring'은 전용 라이브러리를 통해 손쉽게 컴포넌트(Component) 정보를 가져와서 3D 모델링을 해 설계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설계 정확도를 높여준다.
이 때 리탈 제품 정보도 이미 라이브러리 안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3D 모델링을 통해 제품 간 간섭 여부나 배선 상태를 미리 알 수 있어 제작 시 발생하는 로스(Loss)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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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 e+ S 에어컨 |
리탈 관계자에 따르면, 리탈은 냉각 범위가 1.6-6kW인 'Blue e+' 냉각 장치 시리즈를 제공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kW 이하의 냉각 수요를 제공하고자 처음으로 'Blue e+ S'를 선보인다. 또 리탈의 Blue e+ S 시리즈는 혁신적이고 특허 받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이를 통해 최대 75%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Blue e+ S는 LED 라이트 바를 적용해 알람 발생 시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별도의 Rittal Scan & Service 어플을 이용해 현장에서 손쉽게 장비의 설정값 변경 및 제원 확인도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300/500/1000W 출력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탈 관계자는 "기계 및 플랜트, 자동차, 식음료, 에너지, 해양 산업 등 Loh Group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은 무궁무진하다"며 "리탈은 60여년간 축적된 기술 및 인프라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업체 관계자들과 활발한 대면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리탈은 독일 본사 Rittal GmbH & Co. KG가 1996년 설립한 한국 지사로, 국내 자동차, 조선, 산업 및 IT 시장에서 엔지니어링과 수입, 생산 등 혁신적인 리탈의 시스템 솔루션의 공급과 서비스에 전념하고 있다. 직원 수는 100여 명이다.
2014년 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 국제도시에 신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서울 및 안산의 수도권 사무실과 물류 센터가 통합되는 등 부산 지사 사무실과 더불어 글로벌 확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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