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재단이 중식 프랜차이즈 ‘보배반점’을 운영하는 보배에프앤비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보배로운 식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배로운 식사’는 이랜드재단의 미래세대 지원사업 ‘돕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각지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자원을 연결하는 파트너십 기반 캠페인이다.
![]() |
▲ [사진=이랜드] |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보배반점은 연간 1천만 원 상당의 식사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를 가정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단체에 배분해,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식사권 지원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 단체는 청소년과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보배반점과의 협력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식을 매개로 한 멘토링이 자립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혁 보배반점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맛있는 식사와 따뜻한 관심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