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헬로키티 K-리유저블백’ 출시…캐릭터 굿즈 수요 공략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05 14: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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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븐일레븐이 캐릭터와 한국적 디자인을 결합한 리유저블백 신상품을 선보이며 캐릭터 굿즈 수요 공략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헬로키티색동리유저블백’과 ‘헬로키티블랙리유저블백’ 등 헬로키티 K-리유저블백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세븐일레븐]

 

이번 신상품은 기존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의 판매 호조에 따른 후속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 4종은 입고 직후 완판을 이어가며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넘어섰다.

 

리유저블백은 대용량과 경량성, 내구성 등 실용성에 더해 캐릭터와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를 접목하면서 패션 및 굿즈 상품으로 소비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캐릭터 IP를 활용하면서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기념품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실제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 출시 이후 세븐일레븐의 팬시용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은 5배 늘었다. 주요 구매층은 3040 여성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상품 재고 확인 방법 등이 공유됐으며, 세븐일레븐 앱 ‘세븐앱’의 리유저블백 재고찾기 검색량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출시된 신규 2종 역시 세븐앱 당일픽업 상품 순위 3위권에 진입했다.

 

헬로키티색동리유저블백은 색동저고리를 입은 헬로키티와 한복에 활용되는 색감을 적용해 한국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기념품 수요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헬로키티블랙리유저블백은 블랙과 실버 색상의 헬로키티를 양면에 배치해 모노크롬 디자인을 강조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스트랩에 레터링 자수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리유저블백이 실용성뿐 아니라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와 트렌디한 모노크롬 감성을 담은 이번 상품이 나들이 시즌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념품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세븐은 2분기 매출 1조217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28억원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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