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KUNBA, 쿤바)는 2023년 이달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되는 옥시즌(OXYGEN) 2023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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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KUNBA) 출범을 앞두고 지난 6월 설립발기인 총회가 열렸다. [사진=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 협회] |
옥시즌 서밋 리버풀 2023은 지난 2021년 4월 영국의 WSCF와 우크라이나 정부 사이에 우크라이나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에서 20여개 도시와 연합해 하나의 도시 시험대(Urban Testbed)를 구축해 향후 5년에 걸쳐 발굴된 기술, 솔루션, 서비스가 전후 우크라이나에 적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노이, 파리, 싱가폴 등에서 개최된다.
또한 도시재생과 재건 추진 계획을 가진 인구 200만 이상 대도시 연합체를 결성 추진해 이번 옥시즌 서밋에서는7개 도시가 설립 멤버로 공식 출범한다.
전 우크라이나 대사였던 이양구 쿤바 회장은 "쿤바는 우크라이나 뉴빌딩관련 산업 대표 및 각 기관과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스마트시티, K 바이오 등 미래형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마련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쿤바는 참여도시와 기업과의 협력기회 지원을 위해 EU, 마국 등 참가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서밋에는 K-워터, 포스코 인터내셔널 등 10여개 기업과 기관이 한국대표부로서 KUNBA와 함께 참가한다. 박찬하 국보 대표는 대표이사는 KUNBA 회원사로서 ‘우크리아나 당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기업에 적극적인 물류지원과 자원의 적재 적소 배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살펴보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쿤바는 우크라이나재건 복구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9월초 창립기념포럼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옥시즌 20203 참가 또한 회원사들을 위한 글로벌 사업정책을 돕고자 추진하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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