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이 2026년 하계 시즌부터 유럽 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 및 목적지 선택 폭을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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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M 네덜란드 항공 엠브라에르 190 항공기 |
먼저, KLM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순례 여행 수요에 주목해 산티아고 순례길의 주요 거점인 오비에도(스페인)와 최종 목적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스페인)를 암스테르담과 연결하는 신규 노선을 선보인다.
암스테르담-오비에도 노선은 오는 2026년 3월29일부터 엠브라에르 190 기종으로 ▲암스테르담-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노선은 2026년 5월 30일부터 엠브라에르 190 또는 175 기종으로 운영된다.
두 노선은 여름 성수기 시즌(7/4 – 8/30)에는 매일, 그 외 기간에는 주 2회(토·일) 운항돼 여름휴가 기간 산티아고 순례를 계획 중인 여행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KLM은 ‘꽃의 섬’으로 불리는 ‘저지섬(영국령)’ 노선도 새롭게 개설한다. 해당 노선은 2026년 4월4일부터 엠브라에르 190 또는 175 기종으로 운영되며, 4월4일부터 7월3일과 8월31일부터 10월24일까지는 주 1회(토), 여름 성수기 시즌에는 매일 이용 가능하다.
2026년 하계시즌 신규 노선 항공편은 현재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및 운항 정보는 KL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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