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첫 공동 주최…에너지 공공기관 보안 협력체계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이버공격을 막아내는 실전형 방어훈련을 연다.
올해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에 참여하면서 에너지 공공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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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사진=한전] |
한전은 국가정보원 지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동으로 ‘2026 ELECCON(일렉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렉콘은 에너지 분야에 대한 실제 사이버공격 상황을 가정해 공격 탐지와 차단, 시스템 복구 능력을 겨루는 훈련이다. 2021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참가 부문은 에너지 기관 제어·정보, 대학부, 고등부 등 4개로 나뉜다. 참가 신청은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2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부문별 8개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11월 11~12일 한전 본사에서 열린다. 총 32개 방어팀이 실제 에너지 설비와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 환경에서 공격팀과 실시간 공방을 벌인다.
공격팀이 시나리오에 따라 사이버공격을 수행하면 방어팀은 공격을 탐지·차단하고 취약점을 제거한 뒤 시스템을 복구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올해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에 참여한 만큼 정부와 에너지 공공기관 간 사이버보안 협력체계를 보다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단순 문제풀이형 경진대회가 아니라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훈련”이라며 “에너지 분야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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