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아키테코그룹 지오디엔티와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그린건축·ESG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ZYX AI 디자이너'의 건축과 AI를 결합한 기술력으로 '스마트 그린건축·ESG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하여 플랫폼 사용자에게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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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각서 체결식 현장에서 각사 관계자가 함께한 모습 [사진=직스테크놀로지] |
직스테크놀로지의 ZYX AI 디자이너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설계 도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그린건축·ESG 플랫폼구축에 필요한 기술적인 협업을 논의한다.
환경‧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키테코그룹 지오디엔티는 ZYX AI 디자이너 기술을 통해 자사 기술 및 플랫폼을 시각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건축 부문 탄소 저감을 목표로 삼고 AI,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그린건축·ESG 플랫폼’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아키테코그룹 지오디엔티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직스캐드'를 전 직원에게 전격 공급해 이번 협약이 추구하는 기술개발의 토대를 다진 바 있다.
또한 이번 MOU 이후 직스테크놀로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범용 캐드인 직스캐드의 영업과 수요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 결합으로 지구환경을 지키는 탄소중립 시대가 빠르게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8월 국산 범용 설계 소프트웨어인 직스캐드를 개발했다. 직스캐드는 기존 캐드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명령어와 사용자 환경(UI), 소프트웨어 제작 언어(LISP)의 호환성을 높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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