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시험장 등 핵심 설비 17개 구축…개발부터 생산까지 부산서 일원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르노코리아가 부산에 약 700억원을 투자해 미래차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한다.
기존 용인에 집중됐던 개발·시험 기능 일부를 부산으로 옮겨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연결하는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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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르노 동래'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빈대인 BNK 금융지주 회장,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전재수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사진=르노코리아] |
르노코리아는 1일 부산 동래구에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동래’ 개소식을 열고, 2027년 상반기 ‘부산 뉴 테크 센터’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 뉴 테크 센터에는 충돌시험장과 모의 충돌시험장비(SLED), 다목적 환경시험 챔버 등 17개 핵심 연구개발 설비가 들어선다. 각종 개발 인증과 안전성 시험 등 미래차 개발 기능 일부도 용인에서 부산으로 이전한다.
르노코리아는 연구개발 기능과 부산공장 생산 공정을 연계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신차 테스트부터 최종 생산까지 부산에서 수행하는 ‘엔드 투 엔드’ 자동차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개발·시험 역량과 부산공장의 생산 경쟁력을 결합해 부산을 미래차 개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르노 동래’는 르노 성수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전시장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해 부산 기반 글로벌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또 BNK금융그룹과 산업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차 대리점과 정비·부품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과 지역 고객 대상 자동차금융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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